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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토피아 리뷰 :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도전 2017년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 수상작 2016년 개봉한 월트 디즈니의 55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인 영화 '주토피아'.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과 재미 그리고 철학까지 가득 찬 월트 디즈니의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입니다. 바이런 하워드와 리치 무어가 감독을 맡았으며, 목소리 출연으로는 지니퍼 굿윈, 제이슨 베이트먼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이 중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나무늘보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벨입니다. 겨울 왕국의 안나 역할을 맡아서 연기한 것으로도 유명한 배우 크리스틴 벨은 평소 나무늘보를 엄청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남편이 생일 때 나무늘보를 가지고 서프라이즈 해 준 것에 눈물을 글썽이며 좋아하는 영상까지 공개되었을 정도이.. 2021. 5. 29.
영화 스윙보트 리뷰 : 당신의 한 표가 중요한 이유 선거, 정치, 투표 선거철이 돌아오면 정신없이 거리에는 선거유세를 하는 사람들이 시끄럽게 노래를 틀어놓고 춤을 추며 기호를 외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와 투표,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각자의 주관과 노선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순간 작은 전쟁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표의 중요성을 우리는 간과할 수 없습니다. 내가 지지하는 정치적 견해와 정당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가장 큰 일이자 중요한 일이 투표이기 때문입니다. '스윙 보트(Swing Vote)'는 어떤 정당, 어떤 후보자를 지지할지 정하지 못한 유권자를 뜻하는 말로 종종 투표는 이들의 표심에 의해 크게 흔들리곤 합니다. 그리고 2008년에 .. 2021. 5. 24.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리뷰 : 우리가 사랑을 찾는 법 로맨스 영화가 필요할 때 예전에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유명한 로맨스 영화는 피했었습니다. 이미 영화 포스터만 봐도 알 듯한 느낌이 들었고, 영화 예고편만 봐도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 포스터와 예고편만 봐도 다 본 것 같은 영화가 생기기 마련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특히 그중에서도 뻔한 것 같은 로맨스 영화는 피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 현실이 벅차거나 바빠지면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것 보다는 단순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선호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로맨스 영화만 한 것도 없습니다. 특히 하이틴 로맨스는 대부분 뻔한 이야기이지만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좋고, 어른들의 연애물은 로맨틱 코미디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 2021. 5. 23.
영화 트루먼 쇼 리뷰 : 쇼가 끝나고 난 후 트루먼 쇼에 대해 한 번쯤 모든 세상 사람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바로 이 영화 트루먼 쇼 입니다. 트루먼쇼는 1998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로 '마스크'로 유명한 짐 캐리가 트루먼을 맡았고,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인 피터 위어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SF영화인 '가타카'의 감독인 앤드루 니콜이 각본을 썼습니다. 총 제작비 8100만 달러를 투입하여 2억 6천만 달러가 넘는 흥행을 일으키며, 다음해에 열린 아카데미 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3개 부문에 후보아 올랐고, 짐 캐리는 이전까지 '마스크'를 비롯한 숱한 영화에서 선보인 코메디 연기가 아닌 진지한 드라마도 소화해 내는 배우로 인정받게 됩니다. 줄거리 트루먼은 예쁜 .. 2021. 5. 21.
영화 비포 선라이즈 리뷰 : 낭만적 만남의 끝판왕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홀리데이 로맨스 해외 여행을 떠날 때 살면서 한 번쯤은 '홀리데이 로맨스'를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의 낭만적인 만남. 상상만해도 설레고 짜릿한 느낌에 아무일도 없었지만 아무 일이라도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런 상상을 통해 여행은 더 설레는 일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들은 제법 되는데, 어떻게 지금 생각나는 것이라고는 여행지에서 잘못 만난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한 장면 밖에 떠오르지 않아 소개해 드릴 것이 딱히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어쨌든, 또 다른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다룬 영화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하기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품고 .. 2021. 5. 18.
영화 세나 리뷰 : F1의 신화 F1 F1은 Formula 1의 약자로 자동차 경주 중에 가장 급이 높은 자동차 경주 대회를 말합니다. FIA(국제 자동차 스포츠 협회)가 주관하고, 그랑프리 레이싱이라고도 합니다. 1950년부터 시작해 현존하는 자동차 경주 대회 중에서는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10팀이 있고 각 팀마다 2명의 드라이버가 있어, 총 20명의 드라이버가 각기 다른 나라에서 펼쳐지는 23개의 그랑프리 우승컵을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각 그랑프리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하여 드라이버 챔피언(월드 챔피언이라고도 합니다)과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F1은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말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 및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는 매년 3.. 2021.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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